MBA 입학안내
Graduate Business School Admission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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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원우 성공수기
MBA를 시작한 것은 앞으로의 인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우선 저 자신을 경영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현 직장에서 돈을 더 벌거나, 혹은 향후 개인 회사를 차려 더 큰 사업을 시작하는데 MBA가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이는 삶의 시야를 넓히고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한 선택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분야의 공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즈음 MBA를 마치신 직장내 선배의 조언으로 아주대 MBA를 확고히 결심하였고 최종 지원하여 합격하였읍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니 공부도 재미있었습니다.
입학 후 지금까지 경제원론, 협상론, 국제경영 현장연구등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앞으로도 배울 것입니다. 그 배움속에 얻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의 두가지입니다.
첫째, 현재까지 회사에서 체험한 여러 가지 경영 성공 실패CASE를 MBA 과정 중 학습하면서 기본원리부터 재정립 할수 있었고 또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읍니다.
둘째, 판단하는 법을 배웁니다. 직장내 중간 관리자로써 가장 큰 역할은 "판단하는 것"과 “관리능력” 입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 여러 요소를 감안해서 가장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관리자의 역량이고, 또 MBA를 통해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판단은 누구나 다 합니다. 다만 판단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고려하느냐의 능력은 경험과 배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운 것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아직까지 한번도 없어서 MBA의 실질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2년의 학업 기간을 다 마치면 기회가 올거라 봅니다.
하지만 비록 힘들고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더라도 이 길을 선택한 것에 저는 후회는 없습니다.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또 그 과정을 통해 제 생각이 가다듬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읍니다.
MBA 후 제 삶에 있어 바뀐 점은,
회사 업무에 있어 출장, 회식 등을 고려하면 사실 학업이 쉽지는 않지만 그 동안 의미 없이 보냈던 생활 습관을 공부하는 모드로 전환하여 삶의 집중도를 높일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모처럼 공부하는 모범된 아빠의 모습도 보여 주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실제 공부하는 자세도 바뀌어 성적의 변화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미래에 대해 예측한데로 제가 어떤 상황에 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 결과에 상관없이 MBA를 통해 배우는 것이 인생의 장기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같이 공부하는 동기 선후배 원우님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교수님들의 뛰어난 학문적 지식과 통찰력은 항상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