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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원우 성공수기

아주대학을 선택하다.

  • 작성자송은솔
  • 등록일2016-11-16
  • 조회수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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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을 선택하다.

'We AreJU~"

위아주3,000번 외쳐야 졸업 한다고 했던 것이 어느새 4학기가 모두 지나고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며 점점 막막해지는 경영환경에 스스로 작아지고, 방송통신대를 찾아 모자란 경영 공부를 했던 저는, 공부를 마칠즈음 대학원 진학을 고려했습니다. 대학공부가 나를 채워준다는 느낌이 들자, 경영대학원엔 더 무언가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많은 대학원중 어느걸 골라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지역과, 커리큘럼, 학비를 고려해서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에는 선택의 옵션이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크게는 경영, 인사, SAP, 협상, 코칭등의 전문화된 커리큘럼이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되어 전국 각지와 외국에서까지 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런 이유로 전국의 육,,공군과 해외 파견중인 원우들이 많았습니다. 이 점은 아주대학교의 모태인 대우 그룹의 손길이 닿은 베트남 지역까지 아주 널리 그리고 강력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국제경영현장연구

덕분에 국제경영현장 연구를 갔던 베트남에서 어렵지 않게 지역의 대학과 기업들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배우면서 국제기업으로써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여행사가 아닌 교수님들이 직접 나서서 주선하시고, 기획하신 부분도 놀라웠습니다. 그 뿐 아니라, 경영대학원의 국제경영현장연구는 놀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전 사후 설명회를 통해 동료원우들과 교수님이 계신 공식 석상에서 발표되고 평가받는 자리였음에 더욱 발전되는 기회가 됨을 느꼈습니다. 이 때 전 , 아주는 아주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시장에 대해 이해를 하는 기회가 되었고,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고려하던 저는 지역의 운송실태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출 계획을 대폭 수정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별에서 온 55기와 교류모임

그럼 매일 공부만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 55기가 입학 할 때쯤 유행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한 저희 기수의 별명, ‘별에서 온 55는 그야말로 노는걸로 하자면, 학과를 하나 만들어도 될만큼 노는것도 CEO급이었습니다.

동기 골프 동호회를 만들고, 매주 주중 수업을 마친 10시 이후에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목로주점모임을 만들고, 배낚시 모임을 결성하는 등 수많은 비공식 모임을 통해 180여명의 원우들이 교차모임을 가지며, 2년의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계를 돈독히 다졌습니다.

물론 공식 동호회 활동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기수를 넘나드는 통기타동호회 SOS에서 활동하며, 수차례 공연 준비와 연습을 통해 선후배 기수 원우들과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 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코칭전공

많은 이들이 입학전에 이미 체험하고 나서 공부하고 싶어서 선택하는 전공이지만, 저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인사관리의 한 항목으로 심리를 다룰 수도 있으니, 긍정심리학의 꽃이라 불러도 좋을 코칭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입학 즈음에 직원들의 입퇴사율이 높아지고, 거래처 담당자 관리도 어렵고, 아이들도 성장하는 시기여서, 마음을 다루는 일이 참 어렵다 하고 느낄 때 쯤 만난 코칭제 인생에 가장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거래처 담당자를 만나고, 직원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려고만 했지, 정작 나 스스로는 만나지 못했었구나하는 깨달음과 함께, 나를 만나고 나를 알고 난 후 만난 사람들은 모두 긍정적 의도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전쟁터, 나가면 지옥이라는 시선이 전혀 거리낌 없이 받아들여지는 요즘, 내가 먼저 바뀌기 시작하면 세상도 바뀔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과 긍정성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의 긴장이 사라지고, 상황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과 마음의 여유가 생겨, 기업 운영에 있어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내 마음을 균형 잡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고, 그에 대한 책임을 겸허히 수용함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 강의와 임상코칭을 통해 국내외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식코치로 활동하게 되고 나서도, 협상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여 이수하며 코칭과 협상을 결합하여 활용 할 수 있는 지금, 경영이 이래서 재미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주변 사람을 만나 MBA를 선택하기 위해 주저하는 이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권합니다.

‘WE AJOU'라고. 아주인이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