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MBA 인연을 맺게 되어 늘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기를 작성하게 된 계기도 한 번도 감사하다고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어서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위해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공부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2009년 ~ 2011년 아주대 MBA를 공부하면서 학교와 좋은 인연이 되어 졸업은 하였지만 매주 학교 도서관을 찾고 있습니다. 아내도 2008년 일반 대학원에서 간호학과에 입학을 하여 2010년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어려움 경제 여건에서 부부가 같이 대학원을 공부하는 것이 주위 사람에는 무모하게 느껴지었을 수도 있지만 뒤돌아보면 미래는 위한 현명한 결정과 투자로 정말로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수원에 살면서 너무나 가까이 있는 아주대 MBA와 연을 맺기 까지는 오랜 시간 이 소요되었습니다. 아주대 MBA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남 지만 늦게나마 아주대 MBA 인연을 계기로 아이들과 같이 학교를 찾아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하게 됨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대 입대 전 삼성 입사 시험을 합격하고 입대를 하여 군대 제대를 하자 마자 1988년 6월 삼성그룹에 입사를 했고 그룹 연수 후에 삼성전기 수원에 배치를 받아 수원에서 죽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대 MBA와 인연 맺지 못하고 어렵게 먼 서울 안암동 고려대 MBA를 1996년 시작을 하였고 중간에 해외 프로젝트가 있어서 휴학을 하고 30학점 중 22학점의 3학기 마친 시점에서 태국 주재원 제안을 받아 MBA를 중간에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1년 1월 ~ 2006년 6월까지 태국 주재원으로 정신 없이 생활하다가 귀국 하면서 중단된 MBA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다니던 학교에 연락을 하였으나 입학 후 10년이 경과되어 제적 상태이어서 실망을 하였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어렵게 시간을 내었고 비싼 학비를 지불하면서 시작한 공부였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주대 MBA를 알게 되었고 홈 페이지에 접속 하여 이런 저런 내용을 검색을 하였습니다. 홈 페이지에 게시된 내용 중에 소개 e-브로셔를 발견하였습니다. 여기에는 MBA 과정 전반적인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무릅을 치면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대 MBA라면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간에 좌절하지 않고 졸업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n-Off Line 과정을 개설하여 업무와 병행하여 수강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교와 근무하고 있는 회사와는 협약이 되어서 50%의 장학금 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행운도 따라 주었습니다. 일부 강의는 교수님 이 회사를 방문하여 강의를 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외국어에 공부를 하시고 다양한 경험을 하신 교수님과 평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많은 학우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던 것도 더할 수 없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처음에는 MBA 과정의 국제 인증을 위해 이수 학점이 30에서 48학점으로 증가하여 어떻게 많은 과목을 이수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였지만 On-Off Line을 병행하여 과정을 진행하고 여름과 겨울 계절학기에는 국제 경영 현장 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3학기만에 48학점을 이수하고 2년만에 졸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 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이 있어서 6학점은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MBA 과정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경영 지도사 취득은 새로운 세상으로 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응시한 마케팅 부문의 경영 지도사는 공부하고 있는 MBA 교육과정과 시험과목이 유사하여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1차 과정은 실무 경력이 인정되어 양성 과정의 교육 이수로 대체되었고 2차 과목은 마케팅 관리론, 마케팅 조사론, 소비자 행동론 3과목으로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한 내용이어서 주관식의 어려운 문제가 출제가 되었으나 운 좋게 한 번에 2010년 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와 병행해서 유통 관리사 1급도 도전하여 2011년 합격을 하였습니다. 유통관리사 1급 시험과목은 유통경영, 물류경영, 상권분석, 유통마케팅, 유통정보의 5과목으로 MBA과목이 망라되어 MBA 공부하면서 접했던 내용으로 그 간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주대 MBA 과정을 마치고 어렸을 적 꿈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되어 2014 3월부터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MBA 과정을 공부하면서 졸업 후에 박사과정을 계속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업무하면서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2013년 8월 한양 대학교 일반 대학원 경영컨설팅 학과에 조기 전형에 지원을 하여 합격하여 2014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일반 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금년 2월 수료를 하고 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게 시작한 공부이지만 꿈의 실현을 위해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해외영업, ERP, 구매, 지식경영, 해외 주재원 경험과 아주대 MBA를 공부하면서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실태를 진단하고 지도하여 지속 가능한 강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아주대 MBA는 저에게 새로운 인생의 도약을 준비하는 디딤돌로 새로운 인생에 과감하게 도전케 하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아울러 언제나 어려울 때는 달려가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교수님이 계시고 아주대 MBA의 막강 Network는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늦게 나마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 주고 새로운 도전의 계기를 마련해준 아주대 MBA와 연을 맺을 수 있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