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학부시절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전공을 살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코스닥 상장기업 재경팀에 입사하였고, 

회사에서 회계, 공시, 자금, 세무 등 기업의 재경부문에서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였습니다. 

조금 더 재무와 회계에 강점을 지닌 전문가가 되기 위해 16년2월 아주대경영대학원에 입학하여 18년2월 회계학을 전공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저의 직무는 숫자를 만들어내고 기업의 경영활동에 근간이 되는 중요한 업무를 하는 부서이기에 전문성이 반드시 필요한 직무이기도 합니다. 

아주대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함으로써 학문적 지식을 실무에 녹이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큰 만족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RE MBA

 막상 학부시절 원하던 기업의 재경부문의 일원이 되니, 제가 학부시절 배웠던 경제학, 경영학 지식 외에 더욱 수준 높은 회계, 세무, 재무, 원가 등의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업무를 통해 또는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쌓고자 하였고 또 열심히 쌓으려 노력했지만 만족이 되지 않았고, 

정규과정을 통해 회계, 재무 등 경영기법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구를 항상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30대 초반에 빨리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이런 심정으로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하다가 국내경영대학원에 눈길이 갔고, 

제가 선택한 곳은 재직 중에도 충분히 야간, 주말 강의 수강이 가능한 아주대경영대학원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MBA LIFE

 입학 첫 날을 떠올려 보면, 너무나 설레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수업에 같은 자동차업계에 재직중인 동기들과 인사하였고,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명함교환을 하였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 날부터 바로 인적네트워크가 형성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와 같은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졸업한지가 2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오자룡(다섯명의 자동차 용들)이라는 모임을 통하여 분기에 한 번씩은 만나서 정보공유 및 안부소식을 묻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저는 회계학을 전공으로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수강과목에서 수준 높은 지적 학습을 경험하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수업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재무제표분석이라는 수업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결국에는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판단하는 기법까지 배우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기업이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을 상세하게 사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이 기업에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수업을 통해 주식투자의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미중무역분쟁, 일본의 무역보복 등으로 주식투자에서 약간의 손실이 있지만 

지난4년간의 수익률을 놓고 보았을 때 약간의 수익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실투자에서의 재미를 경영대학원 수강을 통해 배우기도 했습니다.

POST MBA

 누군가 저에게 아주대경영대학원과정을 추천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고민할 것 없이 추천합니다. 

물론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열정이 있다면 약간의 무리를 감수하고서 큰 만족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MBA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기란 쉬운 결정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학을 하여 동기들과 같이 공부하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하다 보면 저의 도전은 엄청난 도전이 아니고 어떻게 보면 하루 빨리 이 도전을 수행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평소에도 학습하는 습관이 생겨서 경제신문, 증권사리포트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하여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분명 실력뿐만 아니라 남에게 말 할 수 없는 자신감으로 생기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는 더욱 확장적인 업무를 맡아 프로젝트를 실행 중에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루트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JOB OFFER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 모든 성취과정이 전부 아주대경영대학원을 통해 얻은 것이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이 수기를 통해 많은 동문들이 재학시절을 떠올리며 큰 공감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뿐만 아니라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사회 각각에서 활동하시고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수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