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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원우 성공수기

아주대MBA 이찬희 원우님 (2019 성공수기 장려상 수상작)

  • 작성자조성연
  • 등록일2019-10-28
  • 조회수1252
  •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응답하라! 57기 이찬희 입니다

저는 현재 영어 교육 프렌차이즈 회사에서 지점장을 맡고 지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 사업이고 지점 확대로 한창 정신이 없는 중이지만, 아주대 mba가 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꼭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응모해 봅니다.

 

제가 mba에 입학하기 전, 그때도 지금과 같은 지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제 사업의 규모는 처참했습니다

말만 지점이지 저 혼자 일하고 있었으며 사업이 계속적으로 축소되어서 이걸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계속 진행되니 사업을 시작할 때 가지고 있던 스스로에 대한 신뢰나 자존감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때에 저희 아버지께서 저에게 mba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 mba에 입학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난 영어 교육 분야인데 mba가 무슨 도움이 되려나?’ 하지만 아버지께서 학비를 일부 도와주신다고 하셨고,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mba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차에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회사 후배이신 분께서 얼마 전에 mba를 졸업하셨다며 저와 연결을 시켜주셨습니다

그 분은 아주mba를 졸업하셨고, 매우 만족하신다고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큰 고민 없이 아주 mba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입학한 아주 mba는 제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박호환 원장님의 인사관리를 통해서 사람을 어떻게 고용하고 교육시키며 운용해야 할 지 배우고, 입학한 첫 학기에 배운 최명원 교수님의 인사 조직을 통해서 지점 내에 인사망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영호 교수님의 리더십 수업을 통해서 어떤 리더가 바람직한지, 그리고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지 지식적인 수업만을 배운 것이라면 아마 지금의 제 모습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 강의들은 정말 실전에 꼭 필요한 지식들이었고 노하우였습니다

그것들을 통해서 저는 현재 혼자 하던 사업을 4명의 선생님을 고용해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선발하고 교육하고 운용하는 그 모든 과정들을 아주 mba에서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수업만으로 제가 변화될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두 번째 학기가 끝나갈 때에는 사업을 그만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저를 잡아준 것은 다름 아닌 원우회 였습니다

저에게 아주 mba를 추천해 주신 아버지의 지인께서 저에게 꼭 원우회 활동을 하라고 당부하셔서 저는 첫 학기부터 남성총무로 원우회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남성총무로서 다른 원우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원우회를 시작했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봉사하기 보다는 받은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보다 먼저 사업을 시작한 원우님들의 조언과 따뜻한 말들

그리고 제가 넘어지지 않도록 여러 방면에서 저를 붙잡아 주신 원우회가 없었다면, 아마 저는 사업을 계속 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게다가 직원을 구하고 사업을 확장시킬 용기도 내지 못했을 겁니다.

 

게다가 원우회 활동은 제 사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3학기를 다니던 중에 제 아내가 후두에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대비를 하지 않았던 저는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그 때 저에게 연락을 주셨던 원우회 전광섭 원우님. 전광섭 원우님께서 이현주 원우님과 연결하셔서 병원과 연결해 주시고 좋은 의사선생님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제 아내가 제대로 치료되고 있는지 경과까지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당시 사업을 확장해야겠다는 용기를 잃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었고 지금처럼 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다른 57기 원우들과 함께 졸업하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3번째 학기를 마친 뒤, 여기서 배운 것으로 사업을 확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적기가 바로 그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휴학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후 1년간 휴학을 하면서 사업을 많이 일으키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 마지막 한 학기를 작년에 마무리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졸업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졸업식 날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미 졸업한 57기 동기들이 제가 졸업한다고 플랜카드까지 만들어서 와 주었습니다

게다가 원우회장님은 제가 3학기 동안 남성총무로 고생했다며 저에게 공로패도 받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졸업하는 순간까지 저를 감동시키는 아주 mba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 제 사업은 크게 발전해 있고,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계속 커져가고 있습니다

혼자 하던 조그만 사업이 4명의 직원을 가진 사업으로 확장되었으며, 연 매출 4천만이 되지 않던 지점이 현재 연 2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주 mba가 없었다면 이루지 못할 성공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저희 57기는 두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일이 없다면 가급적 참가해서 동기들 얼굴을 아직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와 완벽한 교수님들과 함께라면 아주 mba는 인생을 뒤바꿀만한 특별함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