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A에 지원하게된 계기

 ○ 직장생활 10년차에 접어들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아주 MBA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무를 해보면서 경영학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지식과 실무를 접목하여 더욱 훌륭한 성과를 내보고자 하는 열망이 컸었습니다.

○ 조직에서 나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 MBA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나?

 ○ 그 동안의 MBA과정을 되돌아 보면, 마치 컴퓨터의 OS체계를 업그레이드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듯, 나의 직장생활 기본 운영체계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여러 가지 경영학 과목을 들어보면서,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깨달은 바가 많았으며, 이러한 지식과 정보가 조직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좀더 빨리 공부를 시작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으며, 하나 하나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배워가는 즐거움과 보람도 컸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실무에 활용한 적도 많았습니다.

 ○ 그동안 학습한 것들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떠올려 보면, 경영통계를 들으면서 다양한 통계기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법을 배웠으며, 관리회계를 통해 원가 관리 및 손익분석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인사조직론을 배우면서 채용, 평가, 보상 등 인사관리의 핵심을 배웠습니다.

 ○ 업무와 연계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들을 자주 하게 되고, 조직과 나의 발전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자주 가지며, “아~, 이것을 이렇게 바꿔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사 제안에 내 의견을 자주 냈고 제안이 채택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내가 몸담은 조직을 넓고, 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두가지로 요약한다면 “합리화”와 “효율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관점을 바탕에 두고 내 업무의 본질을 끊임없이 연구해 보고, 더욱 더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 하였으며, 일을 했으면, 반드시 성과를 내는 성과 지향적인 업무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 또한,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 말고도, 여러 다른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우들과 만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각종 Business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이제 휴일에 학교에 나가 공부하는 것이 취미(?)이자 습관처럼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업무에 더욱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일 잘하는 직원”이라는 평을 더 자주 듣게 되었으며, 제 마음속 한 구석에는“나는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 반드시 중요한 자리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될 거야.” 라는 희망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MBA를 하는 사람”이라는 남다른 자부심과 그 자부심에 부응하기 위해“MBA를 하는 사람은 정말 다르구나.”라는 인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유지

○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과정입니다. 힘들 때 마다,“나는 왜 공부를 하고 있는가?”,“이렇게 소중한 시간에 적지않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내가 얻고 있는 바는 과연 무엇인가?”를 수시로 자문해보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

 ○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안목과 통찰력을 가져야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MBA를 하다보니 일하면서 공부하는 좋은 습관을 덤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습관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아가고 싶습니다. MBA 졸업후 박사과정에도 도전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직원이 되고자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